친구 따라 우연히 시작한 스페인어 이중전공, 그리고 별 생각없이 떠났던 발렌시아 어학연수에 이어서 운좋게(?) 잡아낸 스페인에서의 첫 직장생활… 이후 스페인과 아무 관련없는 동생까지 데려와서 자영업자로, 법인 사업자로 이래 저래 도전해온 도합 약 10여년간의 스페인 생활.
매번 기록 해야지, 이번엔 꼭 기록 해야지 하고 하염없이 고민만 하며 망설인게 문득 너무 아쉬워져서 더 늦기전에, 카당님의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워드프레스를 시작해본다. 치치님과 함께하는 O.O.H 3기 합류 직전, 글쓰기 연습도 할 겸, 무엇이든 기록하기 챌린지 시작!
앞으로 내가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내 생활은?
내 모든 컨텐츠의 큰 틀은 아래와 같다.
- 목표 – 원하는 삶
- 그 삶을 꿈꾸는 이유
- 그래서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 과정을 통해 현재진행형으로 이뤄내고 있는 결과는?
1. 원하는 삶
내가 태어난 나라 한국과, 내가 선택한 나라 스페인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사는 삶.
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했던, 단군이래 양국민간의 정서가 가장 우호적인 이 때를 누려야 하는게 아닐까?
2. 그 삶을 꿈꾸는 이유?
솔직한 마음으로는 어디에서도 진득하게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예쁘게 말하자면 두 나라 모두 (미워하고) 사랑해서!
3.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현재 우리가 도전중인 ‘카페’라는 업을 시스템화, 반자동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중.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천천히, 늘 꾸준히 개선시켜 나가는 중.
4. 과정을 통해 현재진행형으로 이뤄내고 있는 결과는?
퇴사 전 부장님께 늘 말씀드렸던, 오후 2시에 (회사) 밖에 있는 삶…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만,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내 것’에 온전히 도전해보고 있다는 성취감. 나는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내가 설계한 공간에 사람들이 와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갈 때의 뿌듯함 등등..
엄마 눈에 피눈물내고 시작한건데 잘 해야지.. 다짐해보며 일단 많이 많이 부족한 첫번째 글 발행 완료!